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부산-후쿠오카 여객선 정보 - 항구, 시간표, 거리 모든것!

by 뷰티풀트립 2025. 4. 4.
반응형

한국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로, 배를 이용한 국제 여행이 가능한 대표 노선입니다. 특히 저렴한 비용과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본 글에서는 부산항에서 후쿠오카항까지 여객선을 타고 이동하는 방법, 시간표, 거리 정보를 중심으로 상세히 소개합니다. 항구 위치부터 출항 시간, 소요 시간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바다를 가로지르며 항해하는 여객선사진 1

부산항 위치 및 여객선 정보

부산항은 한국에서 가장 큰 국제항구 중 하나로, 일본으로 향하는 다양한 여객선 노선이 존재합니다. 후쿠오카로 가는 배편은 대부분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며, 위치는 부산 동구 초량동에 있습니다. 부산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이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이 터미널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배편이 후쿠오카를 향해 출발합니다: 고속선(제트페리) 과 카페리(느린 배)입니다. 고속선은 대략 3시간 정도 소요되며, 하루 1~2회 운항됩니다. 대표적인 고속선 회사는 '코비(KOBEE)'와 '비틀(BEETLE)'이 있습니다. 반면 카페리는 약 5~6시간이 걸리며, 차량을 함께 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장거리 여행이나 일본 내 운전 계획이 있는 여행자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요금은 편도 기준 고속선이 11만 원 전후, 카페리는 9만 원 선입니다. 비수기와 성수기, 환율에 따라 요금 변동이 크기 때문에, 사전에 공식 사이트 또는 여행사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쿠오카항 도착 후 교통편

후쿠오카항은 일본 큐슈 지역의 대표 관문으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배들이 가장 많이 도착하는 항구입니다. 여객선은 대부분 하카타항 국제선 터미널에 도착하며, 이곳은 후쿠오카 중심지인 하카타역과 가까운 편입니다. 터미널에서 하카타역까지는 버스로 약 15분, 택시로는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도착 후에는 일본 입국심사를 거쳐야 하며, 대체로 간단한 절차를 거칩니다. 2024년 현재 기준, 여권과 입국신고서, 그리고 때때로 입국 목적 확인 질문이 있을 수 있으니 이에 대비해 주세요.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아도 직원들이 영어로 대응해 주는 경우가 많고, 한국어 안내서도 준비되어 있는 편입니다. 교통 수단으로는 버스, 지하철, 택시가 있으며,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캐널시티, 텐진, 오호리공원, 하카타역 등지까지 쉽게 이동 가능합니다. 특히 후쿠오카는 비교적 소규모 도시이기 때문에 1~2일 정도 일정으로도 충분히 다양한 지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며 항해하는 여객선사진 2

부산-후쿠오카 거리 및 소요시간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의 직선 거리는 약 220km 정도입니다. 이는 서울-대전 거리보다 약간 먼 수준이며, 배를 이용할 경우 항로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달라집니다. 고속선은 직항으로 약 3시간이 걸리며, 날씨나 해류 상태에 따라 소폭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장마철에는 운항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경우도 있어, 출항 당일 오전에 운항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리의 경우 야간 운항이 일반적이며, 5~6시간 정도 걸립니다. 보통 밤 10시 전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숙박비를 아끼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대신 편의시설은 고속선보다 간소하며, 흔들림도 더 크기 때문에 멀미약 준비는 필수입니다. 이 외에도 기상 악화 시 대체 교통편으로는 비행기 이용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항공권 가격은 시기에 따라 변동 폭이 큽니다. 여행자 성향과 목적에 따라 배편 또는 항공편을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배로 떠나는 여정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항구의 정취와 바다를 건너는 설렘, 그리고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한 매력까지 갖춘 여객선 여행. 본문에서 안내한 항구 위치, 시간표, 거리 정보를 참고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준비해보세요. 지금 바로 여정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