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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유럽 뚜벅이 백패커 여행법 추천해줄게

by 뷰티풀트립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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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뚜벅이 백패커들에게 천국과 같은 여행지입니다. 도시 간 이동이 편리하고, 도심은 도보로 둘러보기에 최적화되어 있어 자동차 없이도 깊이 있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유럽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한 기차 이동 팁, 도보 중심 루트 구성법, 그리고 백패커들이 사랑하는 추천 도시들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유럽에서 백패킹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들 사진

유럽 백패킹의 핵심, 기차 여행 활용법

유럽을 도보 중심으로 여행하려면 도시 간 이동 수단으로 기차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유럽 각국은 철도망이 촘촘히 연결돼 있고, 특히 EU 국가 내에서는 국경을 넘는 것이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기차패스’ 하나만 있으면 몇 나라든 여행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패스는 유레일(Eurail) 패스로, 1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일국 패스부터 최대 33개국을 커버하는 글로벌 패스까지 다양합니다. 유레일 패스는 예약 일자에 따라 지정석 예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특히 고속열차(ICE, TGV 등)를 이용할 때는 사전 예약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독일 내에서만 유효한 독일 철도패스(Deutsche Bahn Pass), 프랑스 전용 패스 등 각국 전용 패스를 고려해 예산을 아끼는 전략도 유효합니다. 기차는 대도시 간 연결뿐만 아니라 중소도시나 시골 마을까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도보 여행 전후의 연결 교통 수단으로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많은 유럽 기차역은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도착 즉시 도보 여행이 가능하고, 대중교통 없이 바로 탐방을 시작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도보 중심의 루트 구성법

도보 여행자는 한 도시에서 오래 머물며 그곳의 분위기를 천천히 느끼는 것을 선호합니다. 유럽의 대표적인 도보 여행 도시는 파리, 프라하, 피렌체, 바르셀로나, 부다페스트 등입니다. 이 도시들은 관광 명소들이 밀집해 있어 하루에서 이틀이면 충분히 도보로 주요 장소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도시 자체가 ‘걷기 좋은 도시’로 설계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라하는 올드타운을 중심으로 성 비투스 대성당, 카를교, 프라하성 등 주요 명소가 도보 거리 안에 위치해 있으며, 분위기 있는 거리 풍경과 골목길의 정취를 즐기기에 이상적입니다. 파리는 세느강을 따라 걸으며 루브르, 에펠탑, 몽마르트 언덕을 도보로 연결할 수 있고, 바르셀로나는 구엘공원에서 람블라스 거리까지 이어지는 루트가 인상적입니다. 루트를 짤 때는 Google Maps, Maps.me, Komoot 등의 앱을 활용하면 거리 계산과 도보 경로 최적화가 가능하며, 현지 여행자 블로그나 백패커 포럼에서 도보 추천 루트를 참고하는 것도 좋습니다. 도보 중심 여행에서는 숙소 위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기차역 또는 중심가 근처 숙소를 선택하는 것이 이동 시간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유럽기차를 기다리는 백패킹여행자들 사진

백패커를 위한 추천 도시 BEST 5

도보 중심 유럽 여행을 고민하는 백패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프라하(체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역사적 건축물과 감성적인 거리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물가도 저렴한 편이라 예산 부담이 적고, 혼자 여행하기에도 매우 안전합니다.
  • 리스본(포르투갈): 언덕과 트램이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작고 아기자기한 도시라 도보 여행에 최적화돼 있습니다. 알파마 지구를 중심으로 하루 종일 걸어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습니다.
  • 부다페스트(헝가리): 도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도시 자체가 넓지 않고 주요 명소가 도보로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부다성과 다뉴브 강변, 온천까지 걸으며 천천히 즐기기 좋습니다.
  •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운하를 따라 걷는 재미가 있는 도시로, 자전거와 도보가 어우러지는 구조 덕분에 이동이 편리합니다. 도보와 트램을 적절히 활용하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 피렌체(이탈리아): 중세 도시의 느낌이 살아있는 도시로, 두오모, 우피치 미술관, 베키오 다리 등 역사적인 장소들이 도보 거리 내에 있습니다. 미술과 역사에 관심 있는 백패커에게 강력 추천됩니다.

이 외에도 에든버러(스코틀랜드), 뉘른베르크(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도 도보 여행에 알맞은 도시입니다.

유럽 백패킹 여행은 자동차가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 방식입니다. 기차로 도시 간을 연결하고, 각 도시에서는 두 발로 걷는 여행을 통해 진짜 유럽의 모습을 마주해 보세요. 뚜벅이 여행의 매력은 속도가 아닌 깊이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루트를 짜고, 당신만의 유럽 여정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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